영동군은 미사용한 희망근로상품권에 대하여 6월말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특별사용기간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저소득계층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2009년부터 2010년까지 2개년에 걸쳐 희망근로사업을 실시하고 임금의 일부를 희망근로상품권으로 지급했다.

희망근로 사업기간중 발행한 희망근로상품권은 5억5045만원이나 지난달 말까지 5억4862만원이 회수되고 183만원이 아직까지 회수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되어 6월말까지 미회수 상품권 특별사용기간을 운영키로 했다.

희망근로 상품권 소지자는 특별사용기간 동안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상품권을 받은 가맹업체는 농협중앙회 영동군지부에서 환전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상품권 소지자들의 부주의로 인해 사용기간을 넘긴 사례가 있는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특별사용기간을 운영하니, 추후 상품권 미사용으로 인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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