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교육]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13일(화)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로 안전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 증대 및 위기상황 대응능력이 요구되는 가운데 지진발생을 가정하여 재난 상황 발생 시 행동요령 습득 및 재난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전 직원이 동참한 지진 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청 자체적으로 실시한 이번 훈련은 10시 50분에 훈련 재난 경계경보에 따라 지진 발생상황이 전파되었고, 재난 위험경보 발령과 동시에 전 직원은 신속하게 지정된 대피장소로 대피하고 훈련 경보방송을 청취하며 훈련이 진행되었으며, 훈련 재난경보 해제 후에는 지진 대피요령, 유ㆍ도선 안전사고, 심폐소생술
동영상 시청 등 생활민방위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도 13일(화) 발생 가능한 다양한 재난 상황 중 지진 발생을 가정하여「청사 지진 대피 훈련」을 실시, 실제상황과 같은 훈련을 진행함으로써 재난 위기 대응 능력을 제고하고자 불시에 청사 내 각자 근무위치에서 재난위험경보가 발령되면 책상 아래로 들어가거나 방석 등으로 몸을 보호하다가 신속하고 질서 있게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요령을 훈련했으며,

소방전문업체의 지원을 받아 서부교육지원청 직원이 직접 화재 발생 시 소화전․소화기 사용에 대해 시연해 보아 더욱 현장감 있고 효과 높은 훈련이 되었다.

특히, 다양한 원인에 의해 심장 정지가 오는 응급상황에 대비한 심폐소생술(CPR)의 중요성과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추가하여 전문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누구라도 심폐소생술(CPR)이 실시 가능하도록 교육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재난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불시에 실시한 대피훈련을 통해 재난예방 및 안전의식 확보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교육현장에서의 발생 가능한 다양한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재난안전대비태세 확립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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