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교육] 대전대화초등학교(교장 고덕희)는 ‘존경․사랑 마음 나누기로 부는 대화행복바람’을 주제로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 매주 수요일은 ‘사랑愛Day’ 활동으로 ‘대화행복밥상머리’를 실천하는 날이라고 밝혔다.

가족이란 함께 밥을 먹는 사람이다(食口). 음식을 함께 나누는 것은 유대감을 표현하는 중요한 방법이다. ‘대화행복밥상머리’ 는 가족이 모여 함께 식사하면서 대화를 통해 가족 사랑과 인성을 키우는 시간이다.

매주 수요일은 온 가족이 함께 모여 학교에서 배부한 앞치마를 두르고, ‘밥상머리 10대 실천지침’을 지키며 밥상머리 교육을 한다. 가족 구성원이 식사준비부터 정리까지 함께하며 대화 나누기, 식사하기로 밥상머리교육을 실천한다. 온 가족이 식사를 하면서 1주일에 있었던 일 중에서 가장 행복했던 일을 이야기하며 식사를 하는 것이다.

‘대화행복밥상머리’를 실천한 후 5학년 한 학생은 “학교의 방침대로 온 가족이 함께 식사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에 아빠께서 앞치마를 입고 요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무척 재미있고 수요일이 기다려진다”고 말했으며, 학부모는 “가족들이 서로 바빠 함께 식사할 수 있는 기회가 적었는데 학교의 밥상머리교육을 계기로 온 가족이 모두 모여 대화를 나누며 식사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가족 모두가 행복해한다”며 소감을 남겼다.

대전대화초등학교 고덕희 교장은 “각 가정에 배부된 앞치마와 밥상머리 실천지침으로 학생들의 가정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대화행복밥상머리’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친구, 부모님, 선생님과 존경‧사랑 마음을 나누며 행복바람이 부는 학교 만들기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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