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교육] 대전대신초등학교(교장 김영목)와 충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교수 임연정)는 충남대학교병원학교에 입교하여 치료를 받고 있는 소아암 학생들의 학교 복귀를 돕기 위하여 “찾아가는 소아암 및 건강장애 이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소아암 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학교를 방문하여 학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소아암에 대한 이해 및 학교 복귀 후 학생의 적응을 돕기 위해 필요한 도움이 무엇인지에 대한 안내 교육을 하고 있으며, 건강장애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 충남대학교병원내에 위치한 병원학교에 대한 소개가 이루어지고 있어 건강장애 학생들의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 4월 10일(목) 신탄진중학교를 시작으로 5월 8일(목) 대전글꽃초, 대전신계초를 대상으로 3개학교의 교육이 이루어졌다. 이 교육은 대상 연령에 맞게 눈높이 교육을 실시하여 소아암 및 건강장애에 대한 이해를 극대화하고 있다.

신탄진중학교는 소아암 학생이 재학중인 반 친구들과 담임선생님을 대상으로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교육이 끝난 후 반 친구들이 써준 편지를 소아암 학생에게 전달하여 치료를 받는데 큰 용기를 주었다.

대전글꽃초는 소아암 학생이 재학중인 학년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 학생들이 교육 후 질의응답 시간에 다양한 질문을 하는 모습에서 친구가 힘든 치료를 씩씩하게 이겨내고 학교에 왔을 때 잘 도와줄 수 있을 만큼 소아암 친구에 대한 이해가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

대전신계초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인만큼 재학중인 학생이 학교 복귀 후 나타날 수 있는 어려움에 대한 자세한 안내 교육이 이루어졌고 학교차원에서 많은 관심과 배려가 필요함을 서로 이야기 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충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임연정 교수는 “병원학교에 입교한 학생들이 있는 학교에서 교육을 희망하면 언제든지 찾아가서 교육을 실시해 줄 수 있다”고 말했으며,

대신초등학교 김영목 교장은 “찾아가는 소아암 및 건강장애 이해 교육이 소아암 및 건강장애 학생들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통로가 되어 학생들이 치료 후 학교로 돌아갔을 때 학교생활을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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