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교육]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영향력이 큰 또래집단의 상호활동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학생의 문제를 가장 가까이에서 해결함으로서, 학교폭력 예방 및 자율과 책임 중심의 학생자치 활동을 활성화하고자 “또래상담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래상담 운영학교는 또래상담자를 선발(반별1~2명),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방과후 시간 등을 활용하여 동아리 형태로 운영하며, 또래상담자는 또래상담 수첩에 있는 또래상담 일지와 또래상담 활동 기록지를 활용하여 또래상담활동을 하고 사례지도 시간을 통해 활동사례를 다른 또래상담자와 공유하고 함께 해결방법, 개선점 등에 대해 토의하며 고민한다.

또한, 사랑의 우체통, 프리허그(free-hug)데이 등 학교 여건에 따라 다양하게 운영하며 학생이 감당하기 어려운 위기사례에 관하여는 즉시 지도교사 개입 및 상담전문기관 등과 연계하여 지원한다.

대전시교육청은 또래상담반 운영을 위해 130교에 20만 원씩 2천 600만 원을, 또래상담 운영학교 컨설팅, 지도교사 양성교육 등을 담당하는 대전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업비 3천100만 원 등 총 5천700만 원을 지원한다.

한편,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4월 21일부터 30일까지 대전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또래관계 개선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 및 또래상담 교원 전문성 제고와 학교폭력 예방 역량강화를 위하여 또래상담반 운영학교(130교)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직무연수는 학교폭력 이해, 또래상담 운영을 위한 교수ㆍ학습 방안, 건전한 또래 문화 개선을 위한 사전 개입 전략 등 이론과 실제를 융합한 시연 중심의 연수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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