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교육] 대전하기초등학교(교장 황선신)는 7일(수) 어버이날에 즈음하여 대전하기초등학교 전교어린이 임원단 학생들이 학교주변 아파트 경로당 4곳을 찾아 맛있는 떡과 5학년 학생들이 직접 만든 꽃카드로 사랑의 마음을 전하였다.

요즘 핵가족화 되면서 조부모에 대한 효 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 이때 좋은 교육의 장이 되었다.

4곳의 아파트 단지마다 경로당에 오순도순 모여서 담소를 나누고 계신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는 따뜻한 쑥설기과 바람떡 그리로 정성들여 만든 꽃을 전해 받고 환하게 웃으시며 감동에 젖어 찾아간 학생들의 어깨를 두드리며 격려해 주셨다. 한 할아버지께서는 카드를 읽으시고 미국에 살고 있는 손주가 생각난다며 눈시울을 적시기도 하셨다.

전교어린이 회장 이인규 학생은 “늘 지나다니는 곳인데 이렇게 방문한 것은 처음이예요. 어버이 날을 맞이하여 할머니 할아버지들께 우리들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서 무척 기쁩니다. 앞으로 자주 이런 기회를 가지고 싶어요. 다음에는 작은 공연도 준비해서 보여드리고 싶습니다”라며 효도를 실천하는 감동의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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