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구제역 확산으로 방역에 지친 축산농가, 공무원들에게 힘이 되어 주는 기관 ․ 단체가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남보은농협(조합장 구본양)은 지난 1월부터 매주 화, 목요일 오전 ․ 오후 1명씩(하루 2명) 2교대로 구제역 방역초소 근무를 지원하고 있다.

구 조합장은 “축산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지원활동을 하게 되었다.”며 뜻을 밝혔다.

또한, 지난 1일 박순권 면장, 이달권 군의원, 송창근 파출소장, 구 조합장이 방역초소에 근무하면서 이동차량에 홍보물을 배부했고, 8일에는 자율방범대(대장 안효익)가 방역초소에서 차량 방역 및 주변 환경 정리 활동을 하는 등 기관 ․ 단체가 단결하여 구제역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 면장은 “내고장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구제역 방역활동에 동참하고 있는 기관 ․ 단체에 감사하며, 이와 같은 지원이 축산농가와 방역근무자에게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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