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묘년 새해의 복을 기원

 

속리산면 풍물회(회장 김은숙(여, 64세))는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풍물회원 40여명이 참여해, 새해 주민들의 안녕과 사업번영을 기원하는 지신밟기를 상판리(속리산면사무소)에서 사내리까지 각 가정과 상가를 순회할 예정이다.

지신밟기란 한 해의 두레 풍습 중 가장 첫 번째 행사로 음력 정월 대보름 풍물패가 집집마다 돌며 지신(땅을 맡은 신령)을 달래고 복을 비는 민속놀이다.

이상길 속리산면장은“전국적인 구제역확산과 경기침체가 계속되는 요즘 지신밟기를 통해 구제역 예방과 속리산 관광객 증가, 상권활성화 등 주민의 풍요발전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 회장은“지신밟기 행사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모금행사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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