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점유자 72만명 예비안내, 안내지도 25만부 배포

대전광역시에서는 2012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도로명주소사용에 대비 건물점유자 72만명에게 변경된 도로명주소 예비안내를 실시하고, 안내지도 25만부를 배포하는 등 본격적인 본고지 준비에 들어갔다.

대전시는 도로명주소에 대한 안내문을 제작하고 지역내에 소재한 가구나 건물을 직접방문, 주민들에게 도로명주소를 안내하고, 지번주소와 도로명주소의 불일치한 부분과 잘못된 점 등을 수정·보완하여 본고지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 편의 제공을 위해 도로명주소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도로명 주소 안내지도를 제작해 각 구청 민원실과 동 주민센터에 비치하고 공공단체와 필요한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안내 지도에 수록된 내용은 도로명, 주요기관 등을 표시해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표기되어 있으며, 배부된 안내지도는 10×21cm 접지형으로 전면에는 대전시 전역을 뒷면은 각 구청별로 안내지도가 제작되었다.

 

이와 함께,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도로명주소를 고지하고 7월중에 고시를 거쳐 주민등록부, 사업자등록부 등 공공기관에서 관리하고 있는 공적장부 주소를 도로명주소로 전환해 2012년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이를 위해, 대전시는 계백로, 옥천로 등 47개 광역도로망을 결정하고 주요간선도로를 기준으로 간선도로에 연결되는 도로는 기초번호 방식에 의한 도로번호를 붙여 총 2,700여개의 도로명을 부여했다.

건물에는 도로시점부터 순차적으로 오른쪽은 짝수번호, 왼쪽은 홀수번호를 부여하여 95,000여개소 건물번호판을 부착하였고, 도로시점, 종점, 교차로 등 도로주요지점에는 도로명을 기재한 도로명판 4,800여개소를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올해 12월까지는 도로명주소와 지번주소를 병행 사용할 계획으로 도로명 주소 고지·고시를 앞두고 시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와 각종 공공기관 교육을 실시하여 도로명주소의 생활화를 통한 조기정착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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