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상북도] 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진오스님)와 성의중학교(교장 구철수)는 지난 25일 성의중학교 도서관에서 학부모 30여명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진행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연계된 이번교육은 청소년의 발달 단계적인 특성과 함께 자녀와의 소통법을 배워보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 강의를 진행한 손재석(김천대학교 유아교육학과)교수는 “청소년기의 남자아이들은 테스토스테론의 증가로 자신감과 공격성, 성적 흥미 등이 증가한다. 이를 부모님들은 반항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춘기는 언젠가 지나가게 되어있다.”며 부모님들이 좀 더 지켜봐 주기를 당부했다. 또한 자녀가 부모를 필요 없는 것처럼 행동하지만 여전히 그들의 마음속엔 부모님의 조력을 강력하게 필요로 하고 있기 때문에 자녀를 향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다양한 교육․문화프로그램 및 상담프로그램을 실시하여 가족의 기능을 강화하고 가족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족문제를 예방하고, 가정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여 가족원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