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군] 담양군 자원봉사센터가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나눔과 봉사에 대한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담양군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월부터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정신 함양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학교별로 순회교육을 오는 6월까지 진행한다.

이번 순회교육은 현재까지 11개교, 1,941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자원봉사 기본 인성과 소양을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교육 내용으로는 자원봉사자로서의 자세와 마음가짐, 자원봉사의 필요성과 활동분야,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춘 봉사활동 실천방법 등을 다루며, 교육을 통해 봉사에 대한 긍정적 시각과 함께 나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간다.

특히, 요즘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과 따돌림 등 청소년 문제에 대한 인식변화에 도움을 주며 바른 교우관계 형성과 어려운 이웃에 대한 배려를 배우는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자원봉사는 나의 작은 관심과 실천이 다른 누군가에는 꿈이 될 수 있는 고귀한 행위”라며 “자원봉사센터에서는 능동적인 참여와 나눔 실천에 동참해 줄 봉사자를 연중 모집 중이며, 또한 자원봉사자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을 위해 문은 항상 열려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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