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교육] 옥천 안남초등학교(교장 김한모)는 5월 1일 다문화가정의 학부모를 일일 강사로 초청하여 학생들과 함께 여러 나라의 다양한 채소 모종과 씨앗을 뿌리며 마음의 텃밭을 일구었다.

안남초등학교는 2014년 다문화교육중점학교로 선정되어 학생다문화이해교육을 비롯하여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 중이며, 이번 행사는 4월 22일 개교기념일을 맞아 실시된 1차 다문화가정 어울림 체험학습 이후 두 번째이다.

이 날 마음의 텃밭 일구기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회장(유지상)은 “마음의 텃밭 일구기 행사는 다문화가정 학부모님이 강사가 되어 모종심기 교육을 해 주시면서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부모에 대한 자랑스러움과 학교생활의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었던 좋은 기회”라고 말하였다. 또한 김한모 교장은 “텃밭에서 다양한 채소가 같이 어울려 자라듯이 학생들도 문화의 차이를 이해하고 서로 존중하는 마음이 필요하겠다” 며, 앞으로도 다문화이해교육을 위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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