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민경범)이 정부보급종 콩을 재배할 농가에 대해 3. 15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상담소나 읍면동사무소로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술원은 이번에 공급할 콩 종자는 장류 및 두부용 콩인 대원콩, 태광콩, 대풍콩 3가지 품종으로 지난해보다 18% 증가된 153톤을 농협을 통해 4월부터 5월 상순경에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신청기간은 지난1일부터 3월 15일까지이나 시군별로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일요일 및 공휴일 등으로 다소 변경될 수 있으므로 시군별로 정확히 알아보고 기간 내에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내에 공급될 콩 품종별 공급량은 대원 99, 대풍 30, 태광 24톤으로 총 153톤이며, 시군별 공급량은 청주시 1.3, 충주시 30, 제천시 24.7, 청원군 8.2, 보은군 8.9, 옥천군 9.3, 영동군 7.4, 증평군 3, 진천군 3.2, 괴산군 27.4, 음성군 7.2, 단양군 22.4톤으로 지난해 경지면적 및 공급예시량을 감안하여 배정되었다.
도 농업기술원 류지홍 농촌지도사는 “정부 보급종 콩은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위해성 논란으로부터 안전한 종자로서 정밀한 종자검사를 거쳐 합격한 종자만을 공급하므로 발아율이 좋고, 품종 고유의 특성이 유지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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