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의료기관의 대합실 등과 같이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하여 2011년 실내공기질 지도․점검 지침에 따라 67개 사업장을 선정하여 실내 공기질을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내공기질 지도․점검 지침에 의해 각 시군은 금년 2월말까지 다중이용시설 관리책임자에게 연 1회 실내공기질 검사를 자가측정대행업체 등을 통하여 스스로 측정토록 하는 등의 의무사항을 공지하고, 이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을 정기 점검할 계획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에 따르면 도내 실내공기질 검사 대상 186개 다중이용시설 중, 실내공기질 오염이 우려되는 사업장을 선정하여 년 중 정기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특히 여름철 에어콘 가동 등으로 노약자, 어린이가 주로 이용하여 부유세균에 취약할 것으로 예상되는 노인전문병원과 같은 의료기관과 보육시설에 대하여는 7~8월에 집중 점검하여 오염된 실내공기질로부터 도민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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