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양군] 청양군은 29일 자원봉사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증진센터에서 독거노인과의 자매결연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홀몸어르신과 자원봉사자의 결연은 노인의 고독死를 예방하고 군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발대식과 함께 우울증 예방 및 역할 교육이 실시됐다.

앞으로 자원봉사자들은 65세 이상 우울증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전화 및 방문상담을 통해 집중관리하고 우울증 심화 및 건강상태 악화 시 전문상담 기관과 연계해 사회복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자매결연으로 우울증 고위험군 독거노인의 경제적 어려움과 무의탁에서 오는 고립감 및 정서적 불안을 해소하는 한편 지역사회의 자원봉사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자원봉사자에 대한 역할수행 전문교육을 철저히 실시하고 독거노인의 욕구 충족과 사회참여 확대 및 자존감 회복의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