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상북도]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진오스님)는 지난 28일 김천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재형)의 협력하에 지역내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선거와 투표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 날 교육은 김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초빙한 최원달 강사님의 진행으로 관내 20명의 결혼이주여성(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등)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의 정치 및 선거제도에 대한 강의와 모의투표 체험 등으로 꾸며졌다.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교육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 넹코랍(캄보디아, 28)는 “캄보디아나 한국에서 투표를 해 본 적 없는데 올해는 대한민국의 유권자로서 투표에 꼭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당당한 대한민국의 국민인 다문화가정이 이번 교육을 통해 유권자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되길 기대하고 있다.

또한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최대 관심사인 국적취득을 위한 대비반을 개설하여 매주 월, 수 2시간씩 5월말까지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결혼이주여성은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054-439-828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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