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도내 대학 졸업생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지원과 취업의 질 향상을 위해 도내 15개 대학 총장과 15개 기업 대표가 참여하는 다자간 취업지원 협약식을 2. 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 충북도와 도내 15개 대학 총장, 15개 기업체 대표가 자리를 함께하여 대학과 기업을 연계한 취업프로그램의 개발, 지역 기업에 적합한 우수인력 양성, 졸업생 우선취업 등 청년일자리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을 확인하는 산학관 취업지원 협약서를 작성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체는 주문형 인력양성 과정을 거친 양질의 구직자를 확보하게 되며, 대학은 취업촉진을 위한 진로지도의 다변화와 고급화된 취업지원 서비스를 통해 체계적인 맞춤형 취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협약기업과 대학은 시설 및 기자재의 공동활용, 재학생들의 현장실습 및 취업지원 등 취업지도와 취업 역량강화를 위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된다.
협약식을 주관한 도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 취업지원 협약은 대학과 기업 양자간에 이뤄지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이번 협약은 대학생 진로지도의 현장성 연속성, 취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기업과 대학, 충청북도가 함께하는 고용클러스터를 구축한 것이 이번 협약식의 특징이며 도내 우수 대학생의 취업지원을 위해 2014년까지 도내·외 우량기업 130개 기업과 도내 대학을 연계하여 취업지원 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약식 참여기업은 매그나칩반도체, LG화학, 유한양행, 녹십자 등 지역성장기반이 될 우량업체가 참여하고, 지역기반산업에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충북대학교, 충주대학교 충북도립대학 등 도내 15개 대학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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