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시자원봉사센터는 25일 충북대학교에서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해 사회복지학과 대학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버행복드리미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고독사 관련 동영상 감상, 세월호 참사자를 위한 묵념, 사업 경과보고, 결의문 낭독 선서, 실버행복드리미 직무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은 앞으로 홀몸노인과 결연을 맺고 노인의 안전 확인과 정서적지지, 행복나눔동행 문화프로그램 참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청주시는 지난 2월 28일 충북대학교 등 7개 대학과 실버행복드리미 사업 참여 협약식을 갖고 각 대학 사회복지학과를 중심으로 대학생 자원봉사자 700여명을 모집했다.

청주시와 청주시자원봉사센터는 대학별로 찾아가는 실버행복드리미 발대식과 자원봉사 활동에 관한 직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노인자살률 22.8% 감소라는 성과를 거둔 실버행복드리미 사업을 대학의 학생 봉사활동과 연계함으로써 노인과 학생 사이에 가족 같은 유대감이 형성돼 노인자살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홀몸노인 보호‧지원을 강화하고 노인자살 감소를 위한 시책을 지속해서 확대하는 등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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