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시가 2013년도 일반회계 세입을 집계한 결과 전년도보다 1408억원(13.8%)이 증가한 1조1578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세목별로는 지방세가 98억원 증가한 2711억원(3.8%↑), 세외수입은 432억원이 증가해 2343억원(22.6%↑), 지방교부세는 201억원이 늘어 1878억원(12%↑)으로 조사됐다.

재정보전금은 88억원이 증가해 732억원(13.7%↑), 보조금은 639억원이 늘어 3814억원(20.1%↑), 지방채는 50억원이 감소한 100억원을 기록했다.

전반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청주시의 일반회계 세입은 지난 2011년 9010억원에서 2012년 1조170억원, 지난해 1조1578억원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방세의 경우 성화지구, 율량지구, 용정동 택지개발지구 등 대단위 아파트 준공으로 재산세 증가, 고용 증가 등에 따른 특별징수분 지방소득세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수수료수입과 이자수입, 징수교부금, 기타수입 등 세외수입의 증가 폭이 가장 컸으며, 복지수요 증가에 따라 보조금도 크게 증가했다.

이밖에 순세계잉여금은 초과세입 153억원, 집행잔액 398억원, 이월액 35억원으로 국도비보조금 사용잔액 80억원을 공제하여 506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중 초과세입은 지방세 61억원, 세외수입 100억원, 지방교부세 12억원, 재정보전금 35억원이 초과된 반면 보조금은 55억원이 감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5월 중 세입결산 검사를 거쳐 의회 승인을 마무리하고, 6월중 결산 결과를 최종 공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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