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식)는 현지 순회수리 교육을 실시하여 보급 농기계의 이용을 높여,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적기 영농 추진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농기센터는 2월 8일 ~ 12월 12일 수리요원 5명이 2개조로 편성, 보은읍 용암리와 장속리를 시작으로 223개 마을을 순회하며, 농기계 정비 점검 및 고장 원인과 수리방법을 지도해 직접 농기계를 고칠 수 있도록 교육할 계획이다.
또한 고가의 농기계는 임대농기계 279대를 준비해 저렴한 가격에 임대하고, 고장이 잦은 소모성 부품은 농가당 3만원까지는 무상, 나머지는 농가 부담으로 지원한다.
이와 함께 농기센터는 인터넷을 통해 120명을 선발, 산업관리공단과 함께 3 ~ 4월 8일간 4회(회당 2일)로 나눠 농업용 굴삭기 운전자격증 취득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어려움을 빠른 출장수리로 해결해 적기영농 추진에 도움을 주고, 정비 점검 교육 실시로 농기계 수명 연장이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