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양군] 청양군 화성면 수정리 물안이 마을 주민 30여명은 지난 22일 독립지사마을비 주변 화단에 꽃잔디를 심는 공동 작업을 실시했다.

평소 수정리는 마을행사 및 공동작업을 할 때 남녀노소 관계없이 모든 주민이 참여해 단합이 잘 되는 마을로 알려져 있다.

이 마을은 일제 강점기 독립지사를 많이 배출했으며 지난 2012년 이를 기리기 위한 독립지사마을비를 세우고 주변 화단을 만들어 주민들 스스로 후손들이 살 터전을 가꾸고 있다.

또 지난 3월에는 복사꽃 피는 마을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개복숭아와 매실 묘목을 마을안길과 마을 소유의 산에 식재해 아름다운 고향 가꾸기에 앞장서고 있어 타 마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박정현 화성면장은 “수정리 주민들의 협동정신이 면 전체에 퍼져 살기 좋은 마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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