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티켓북 판매, 홈관중 40만명 유치 목표

대전광역시와 대전시티즌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홈 20경기를 자유로이 관람 할 수 있는 티켓북을 제작하여 5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판매하고 있는 티켓북은 GOLD티켓북(W석)이 10만원, PURPLE티켓북(E/S석)이 8만원, youngPURPLE(E/S석)이 4만원이다.

올해 홈관중 40만명 유치를 목표로 판매하고 있는 티켓북은 대전시체육회, 생활체육회, 장애인체육회를 비롯한 대전축구협회, 대전사랑시민협의회 등 시민단체와 지역기업체,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판매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대전시티즌은 현재까지 향토기업인 동양강철,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 오성철강, 라이언캠텍 등에서 단체구매를 하는 등 많은 관심 속에 2,500여개의 티켓북이 판매되었으며, 개막전이 다가오면 판매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시티즌 관계자는“티켓북은 1권에 20매로써 가족과 친구 또는 직장 동료들이 함께 단체 관람을 할 수 있으며,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선물로도 가능하도록 제작되어 구매자의 이용편의도 함께 고려했다”고 밝혔다.

대전시티즌은 올시즌 총 20,000권의 티켓북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티켓묶음 형식의 티켓북과 함께 개인멤버십카드 형식의 연간회원카드까지 함께 판매하여 축구특별시 대전의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전 시티즌에서는 설 연휴 기간중에도 인터넷을 통한 판매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며, 티켓북 구매자 전원에게는 2011대전시티즌 공식 트레이닝셔츠도 제공된다.

티켓북 구매자와 관련하여 자세한 내용은 시티즌 홈페이지(www.DCFC.co.kr)에 접속하거나, 사무국(☎ 042-824-2002)으로 전화하면 친절히 안내 받을 수 있다.

구단주인 염홍철 시장은 “대전이 축구특별시의 부활을 통하여 축구사랑의 열기가 대전사랑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티켓북을 우선 구매하였다”며 “대전 시티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홈경기가 열릴 때마다 많은 관중이 함께 즐거워하고 단결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광역시는 지난 1월 27일 제193회 임시회에서 대전시티즌 지원조례를 제정하여 구단 운영에 필요한 기반시설 구축과 월드컵경기장 우선사용 등 프로축구의 건전한 육성을 위한 행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시티즌이 활성화하는데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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