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중국의 사상가 공자는, 가장 싫어하는 사람을 꼽을 때,
‘첫째로 남의 좋지 않은 점을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
‘둘째로 자신이 모시는 어른을 험담하는 사람’을 꼽았습니다.

그리고 법정스님은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사람은 모두 입 안에 도끼를 가지고 태어난다.
어리석은 사람은 말을 함부로 하여,
그 도끼로 자신을 찍고 만다.’

우리는 참 쉽게, 남의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대개는 진심을 담은 좋은 말이나 칭찬하는 말보다는,
뭔가 못마땅한 이야기나,
비난이 섞인 평가를 내리는 경우가 더 많은데요.
오늘 내가 한 수많은 말들 중에
남에게 상처주고, 나아가 나 자신을 찍는 그런 말은 없었는지..
그런 행동은 없었는지.. 늘 자신을 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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