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기간 중 불편사항이나 식중독 사고 처리

대전시는 설 명절 연휴기간동안 귀성객 및 시민의 음식점 이용편의를 위하여 시청과 구청 위생부서에 식품안전비상근무상황실(6개반)을 운영한다.

이들 상황실에서는 연휴기간 중 역 터미널 주변 영업 음식점을 안내하며, 바가지 요금, 불친절, 부정불량식품 등 음식점 이용 불편사항이나 식중독사고 등을 신고 받아 신속하게 조사 처리 할 계획이다.

또한, 연휴기간 중 역 터미널 주변 영업 음식점 현황은 시․구 당직실에서 안내 받을 수 있으며, 시․구 홈페이지에도 게시하였다.

한편, 대전시 관계자는 최근에 겨울철임에도 ‘노로바이러스’등에 의한 식중독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평소처럼 ‘손씻기’, ‘익혀먹기’, ‘끊여먹기’ 등 식중독예방 3대 수칙을 실천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겨울철 바이러스 식중독 원인물질은 노로바이러스가 주로 관여하며, 소량(10개~100개)에 의해서도 감염될 수 있고, 감염자의 분변과 구토물에 많이 들어 있기에 화장실을 이용하고 손 씻기를 철저히 하지 않을 경우 손에 노로바이러스가 묻어 전파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바이러스성 식중독의 특징은 사람끼리의 2차 감염이 가능하므로 어린이, 노약자 이용 사회복지시설, 단체급식소에서는 손씻기를 철저히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감염자 손이 닿은 문고리, 수건, 컴퓨터 자판기, 휴대전화 등을 만진 손으로 음식물을 먹거나 조리한 음식물을 섭취하여도 감염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 바이러스성 식중독 예방 요령
  - 설사, 구토 등 증상이 있는 조리자는 조리업무 금지
  - 음식물 취급자는 손씻기 철저
  - 음식물은 충분히 가열조리(85℃, 1분이상)
  - 집단급식소에서는 패류 이용 음식물은 반드시 가열 조리 제공
  - 음용수는 반드시 끓여서 사용
  - 채소, 과일 등 날 것으로 섭취하는 음식물은 세척․소독 철저
  - 바이러스 오염이 의심되는 문고리, 손잡이 등 사람들의 접촉이 많은 곳은 염소계 살균․소독제를 이용하여 살균․소독

▶ 조리기구 등 살균․소독 요령
  - 조리기구 소독 요령
    ․조리기구, 조리대, 개수대는 중성세제로 세척 후, 200배(염소농도 200ppm)희석한 가정용 염소소독제로 철저히 소독.
※ 조제 : 물 10ℓ에 락스 50㎖
    ․칼, 도마, 행주 등 작은 조리기구는 열탕 소독 실시

  - 오물이 묻은 의료 소독 요령
    ․구토물, 대변이 묻은 의류는 반드시 열탕소독
    ․만약 열탕소독을 할 수 없는 경우 60도 온탕에서 10분간 빨래 후, 잔류염소 250ppm 이상에서 소독한 후 헹굼.
※ 조제 : 물 10ℓ에 락스 65㎖
 
- 오염된 시설(환경 등) 소독 요령
    ․ 화장실, 변기, 문 손잡이 등은 50배 희석한 염소소독제(락스 등)으로 철저한 소독
※ 조제 : 물 10ℓ에 락스 100㎖
※ 주의 : 차아염소소산나트륨은 강력한 산화제로서 금속을 부식시키고, 표백 효과가 있으므로 개인 보호 장비를 착용하고 작용시 주의 요망

  - 구토물, 분변 처리 및 소독요령
    ․구토물, 분변 처리시 앞치마, 일회용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주변을 오염시키지 않도록 주의
    ․종이 타올이나 신문지로 오물을 닦아내고, 차아염소산나트륨 1000ppm액에 5~10분간 담근 후 비닐봉투 등에 잘 싸서 버림
※ 조제 : 물 10ℓ에 락스 250㎖
※ 주의 : 차아염소산나트륨 사용 시 창문을 열어 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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