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생활폐기물처리시설인 매립장과 소각장으로 반입되는 생활폐기물이 전년 동기(2009년 하반기 대비) 보다 5.3%인 4,854톤이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시민들이 재활용품과 음식물쓰레기 등 재활용이 가능한 폐기물을 철저히 분리 배출하여 종량제봉투에 배출하지 않은 결과로 재활용은 증가한 대신 매립과 소각은 감소했다.

특히, 폐기물 감량은 어느 한 구청에서 집중적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고 5개 구청에서 골고루 이루어진 것으로 평소 시민들이 폐기물 감량을 위해 너나 할 것 없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결과물이어서 향후 폐기물 감량 시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시에서는 폐기물 감량을 위해 생활폐기물감량 인센티브제를 도입 추진해오고 있으며, 지난 8월 폐기물감량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액을 대폭늘려 동구 590만원, 중구 910만원, 서구 950만원, 유성 540만원, 대덕 330만원 총 3,320만원을 인센티브로 지원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활용품과 음식물쓰레기 등 재활용이 가능한 모든 폐기물에 대하여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서 폐기물 감량을 지속적으로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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