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이런 경우 장애를 의심해야 할까요?”, “장애진단을 받으려면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나요?”, “장애인 등록은 반드시 해야 하나요?”, “장애인 등록에 필요한 절차나 구비서류가 궁금하세요?”, “장애인등록증과 장애인복지카드가 무엇이죠?”, “국가에서 장애인을 위해 지원하는 제도나 서비스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서울시복지재단 서울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불쑥 닥친 장애로 당황하는 초기 장애인과 가족들을 위한 안내서 <2014 장애인가족을 위한 내 손안의 미니 정보북>을 17일(목)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미니 정보북은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이 장애 초기에 겪는 당혹감과 막막함을 해소하고 대처방법을 쉽게 안내하기 위해 서울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펴낸 간이 핸드북으로, 2013년 처음 발간됐던 책자에서 새로운 정보를 추가하고 변동 내용을 보완한 개정 증보판이다.

미니 정보북은 초기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장애진단편 ▴장애등록편 ▴장애지원편으로 항목을 나눈 뒤 문답 형식으로 정리했으며, 부록에는 ▴특수교육지원센터 ▴특수학교 ▴재활의료기관 ▴장애인복지관 등의 정보를 한데 모아서 초기 장애인과 가족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미니 정보북은 서울시내 재활의료기관(51개소)과 장애인복지관(45개소), 교육청 산하 특수교육지원센터(11개소) 등에 배포할 예정이며, 서울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원문파일을 게시해 필요한 시민은 누구나 다운받아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 서울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담당자 연락처 : 02-724-0848
○센터 홈페이지 : http://dfscenter.welfare.seoul.kr

서울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이밖에도 <청각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가이드북>을 곧 발간할 예정이며, 지난해 펴냈던 <장애인복지 맵>과
서울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하는 서울시복지재단 임성규 대표이사는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과 민간단체 등에서 80여 가지 이상의 장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장애인들이 정보 부족으로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면서 “서울시복지재단은 장애인과 가족이 정보 소외로 인해 제대로 된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