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교육]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16일(수)과 18일(금) 이틀에 거쳐 대전시교육청과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학생․정서 행동 특성검사 총괄담당자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학생 정서․행동 특성검사는 교육부에서 학생들의 마음건강지원정책으로 2007년부터 실시해온 검사로, 학생들의 정서와 행동발달 정도를 평가하고 성장과정에서 흔히 경험하게 되는 인지․정서․사회성 발달과정의 어려움을 조기에 평가하고 신속하게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는 특성검사이다.

정서․행동 특성검사 대상자는 초등학교 1학년과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이며 5월 1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또는 서면검사로 실시된다. 초등학생은 학부모가 자녀의 정서․행동영역을 평가하고, 중․고등학생은 학생 스스로 자신의 상태에 대하여 평가한다.

검사결과에 따라 개별면담을 실시하고 전문기관의 추가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학생은 학부모님의 동의하에 Wee센터 및 정신건강증진센터로 연계되어 심층평가 및 상담 등 체계적인 서비스를 받게 된다.

한편, 이번 연수는 16일(수) 대전시교육청에서 고등학교 학생․정서 행동 특성검사 총괄담당자를 대상으로, 18일(금)은 교육과학연구원에서 동․서부교육지원청 관할 초․중학교 학생․정서 행동 특성검사 총괄담당자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한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마음건강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의 조기발견과 조기개입으로 건강한 청소년기를 지내는데 많은 도움을 주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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