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전라남도] 6. 4지방선거 새누리당 전남도지사 후보로 최종 확정된 가천대학교 이중효 후보(54)가 15일 전남도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출마선언 및 ‘전남발전 Best11 공약’을 발표했다.

이중효 후보는 출마기자문에서 “고립되다시피 한 전남의 현실에서 중앙정부와의 소통과 타 지자체간의 교류와 협력이 중요하다”며 “더 이상 전남이 기성정치에 물들지 않은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후보는 “전남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농공수산업이 공존할 수 있는 현실적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며 “규제완화를 통한 제2, 제3의 대불, 여천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공급자가 아닌 수급자 위주의 기업유치를 추진하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말했다.

또한, 민간자본이 투여되는 의료복지를 통해 전남을 최고의 의료인프라 구축을 해야하며, 수려한 전남의 자연을 통해 해양레저산업과 웰빙, 힐링 산업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 후보가 밝힌 11가지 공약으로는 도내 군내버스 교통편 무료화, 도내 대학 부설 종합병원 신설, 농공산업단지 활성화, 다도해 관광특구 조성, 수도권 제2남도학숙 확충, 노인복지서비스 질 향상, 귀농정책 대폭 정비, 동계 전지 훈련장 마련, 농어촌 지역 학생을 위한 온라인 과외 실시, 다문화가족지원팀 구성 등의 내용이다.
특히 “전남 동부권에 제2전남청사를 신설하고, 동부권과 서부권의 균등한 투자로 전남 균형발전을 통해 소외된 전남지역이 없도록 고루 발전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중효 후보는 “전남의 유권자들이 지역 정치색을 타파하고 다양성을 가질때 전남의 정치, 경제가 발전할 수 있다”며 “영호남의 화합과 대한민국의 통일을 위해서는 호남인들의 명철한 선택이 기틀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새누리당 전남도지사 후보로 본격행보를 시작한 이중효 후보는 “집권여당 후보를 지지해 줘야 호남이 발전할 수 있다”는 논리로 ‘변화가 희망이다’, ‘1집에 1명은 1번을’이라는 캐치플레이즈를 내세우며 전남 곳곳을 돌며 지지세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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