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이루는사람들 마하붓다센터

 

일년 중 우리민족의 가장 큰 명절인 설날은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첫날이니만큼 복되고 탈 없는 한해를 기원하는 의미로 여러 가지 행사와 놀이가 이루어지는데, 제2의 고향에서 지내는 이주노동자들도 국가별 설날 행사를 하며, 고향의 향수를 달래고 설 연휴를 보낸다.

꿈을이루는사람들 마하붓다센터(대표:진오스님)에서는 설 연휴 첫날 폴리텍 구미대학에서 인도네시아 노동자 200여명과 락 밴드 공연으로 주체적인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점심식사는 인도네시아 전통음식으로 마련해 고향에서 멀리 떨어진 그들의 마음을 달랜다. 또한 각국의 이주노동자들은 마하붓다센터에 모여 자국의 음식들을 함께 나누어 먹으면서 고향의 향수를 달랠 계획이다.

마하붓다센터 대표 진오스님은 설 행사에 참여한 이주노동자들 가운데 어렵게 한국 생활을 하는 이주노동자 가족에게 쌀 전달을 하여 한국생활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날도 이주노동자들과 함께 흥겨운 놀이마당으로 외로움을 달래주는 한편,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다.

비영리민간단체 “꿈을이루는사람들”은 2000년부터 이주노동자를 위한 직장내 폭력과 임금체불, 인권침해 예방과 이주민인식개선 켐페인, 한국문화체험, 따뜻한 겨울나기 등 이주민 상담과 통번역서비스, 마하붓다쉼터를 경북 구미에서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