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상북도]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 진오스님)는 김천로타리클럽(회장:박민규)의 후원으로 관내 다문화가정 자녀 8명, 구미 북한이주민 청소년 5명, 결혼이민자 1명과 함께 3월 183km의 자전거 도전여행에 이어 4월 12일(토)~13일(일) 1박2일 동안 낙동강 206km 자전거 도전여행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3월과 4월 낙동강 389km 자전거 도전여행을 위해 1월부터 4월까지 4회기로 기획된 행사로 다문화가정 자녀 및 북한이주민 청소년의 몸과 마음의 건강증진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의 도전정신을 일깨우고 종주를 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1회기는 1월에 참여자들과 함께 영화보는 시간을 가졌고, 2회기는 2월에 10km 자전거타기 행사를 통해 기초체력을 측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3회기는 3월 8일~9일 1박2일 동안 안동댐에서 강정고령보까지 183km 자전거 라이딩을 마쳤고, 마지막 4회기는 4월 12일~13일 1박2일 동안 낙동강 자전거길의 남은 206km를 완주하면서 낙동강 자전거길 종주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12일 오전 8시 낙동강 하굿둑을 기점으로 시작된 자전거 라이딩은 양산물문화관 → 창녕함안보 → 박진교까지, 13일에는 박진교 → 합천창녕보 → 달성보 → 강정고령보까지의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3회기에 이어 이번 4회기를 성공적으로 마쳐 낙동강 자전거길 389km를 종주하게된 청소년들은 김천로타리클럽(회장:박민규)의 후원으로 1인당 3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되었다.

여자청소년으론 유일하게 이번 206km를 첨부터 끝까지 라이딩에 성공한 류초옥(16세, 여)학생은 “이틀연속 비가 와 자전거 타기가 힘들었지만 한국의 아름다운 봄 풍경을 볼 수 있어 좋았고, 받은 장학금을 공부하는데 알차게 쓸 계획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올해 10월 1박2일 일정으로 금강 자전거길 종주를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 김천로타리클럽과 함께 다문화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전거 도전여행을 계속 진행하여 4대강종주, 국토종주를 목표로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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