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군] 담양군 여성농업인들의 건강한 생활을 도모하고 화합을 이끄는 난타교실이 큰 호응 속에서 문을 열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역문화를 선도하고 농촌에 활력을 주도하는 여성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마련한 난타교실이 지난 9일 개강식을 갖고 수업에 들어갔다.

난타 교실은 농업기술센터 생활개선담양군연합회 분과활동으로 문화적 소양과 생활의 활력을 더해 건강과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작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수업은 오는 12월까지 40회로 이뤄지며, 매주 수요일 40여명의 회원들이 한순임 강사의 지도로 난타 가락 익히기 및 응용연주, 퓨전 음악난타, 춤추는 난타 등 대중음악과 함께 진행된다.

특히, 생활개선담양군연합회 난타반은 지난해 제11회 대한민국농업박람회에서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알리는 포퍼먼스를 더한 난타 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으며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일과 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을 신나는 난타를 통해 활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연주를 통해 회원들과 친밀감도 쌓으며 화합을 이뤄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