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서울시는 팔당호 주변 13개, 서부지역(고양·시흥시) 5개 친환경농장을 12(토)~13(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000년부터 희망서울 친환경농장 운영을 시작해 15년간 시민들이 건전하게 여가를 즐기고, 자연에서 정서적인 안정을 찾을 수 있는 힐링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참여시민에게는 상추모종 20주와 씨앗 4종, 친환경 유기 농자재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어, 적은 비용으로도 유기농 채소를 직접 가꾸고 수확하는 농사체험의 기회와 수질보전 등 환경보호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엔 팔당지역 분양을 7,000구획에서 7,340구획으로 늘리고, 서부권역인 고양‧시흥시 지역에 2,050구획(5개소)을 신규로 조성하는 등 지난해보다 34% 늘어난 9,390구획을 제공, 더 많은 시민들에게 친환경농장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부지역 신규 조성으로 그 동안 먼 거리 등의 이유로 농장 참여에 소외 되었던 마포구, 은평구, 금천구등 서부권역 시민들의 참여가 편리해졌으며, 현재에도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희망서울 친환경농장’은 자연을 접하기 쉽지 않은 도시 어린이들이 생소한 농사체험을 통해 자연과 친숙해지고, 생명존중, 책임감, 인내력을 배양할 수 있는 실천하는 인성교육의 장이며, 가족간 유대를 강화하는 구심적 역할 및 소통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친환경농장 관련 문의는 서울시홈페이지(www.seoul.go.kr)나 다산콜센터(120번), 서울시 민생경제과(☎ 2133-5395)로 하면 된다.

정광현 서울시 민생경제과장은 “친환경농장은 가족, 이웃과 함께 농작물을 가꾸고 수확물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며, 여가와 휴식을 동시에 가능케 하는 힐링의 장소”라며 “시민참여가 매년 높아지고 있어 올해는 서울 서부지역 농장을 신규로 운영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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