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서울시는 서울생활에 성공적으로 적응하며 사회적 인지도가 높은 외국인 주민을 초청해 특강 형식으로 ‘교실로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을 분기별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글로벌문화교육 프로그램 ‘교실로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은 다양한 국가 출신 외국인강사들이 교실을 직접 방문, 자국문화를 청소년들에게 소개하고 공유하는 다문화 감수성을 키워 주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더 많은 청소년들이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서울시내 유·초·중·고등학교 기존 지원 대상 외에 주민센터, 문화회관,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수련관 등으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명 외국인주민 초청 특별 강연은 작년부터 시작되었으며 반응이 좋아 금년부터 분기별 연 총 4회로 횟수를 늘려 실시할 계획이다.

유명 외국인주민의 강연은 단순한 자국문화소개 수업이 아닌 강연자 삶의 연장선상에서 다루며 생생한 경험담과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통해서 진솔한 한국정착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4월 11일(금) 서울대학교사범대부설중학교 강당에서 800여명 대상으로 대규모 수업을 진행하며 참여 학생들이 외국인과 직접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 첫 번째 강연자는 스리랑카 출신인 이레샤 페레라 씨로 이주여성자조단체 ‘톡 투 미’ 대표이자 KBS 1TV 러브인 아시아 고정 패널 등 다양한 방송 활동으로 이름을 알렸다. 또한, 2013년 KBS 다문화대상 한울타리상을 수상한 바가 있으며, 항상 유쾌·상쾌·통쾌한 이미지로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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