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우리 세영이(가명)가 정말 많이 달라졌어요” 지난 2월18일 개최된 2013 금천 우리동네오케스트라 수료식에서 김영훈 음악감독은 이렇게 말을 꺼냈다.
이러한 기적을 위해서 서울시와 서울시립교향악단은 4월 14일까지 ‘우리동네 예술학교’에서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자치구 문화기관(공공법인, 단체)을 공개 모집한다.

본 프로그램은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서울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예술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자존감과 성취감을 키우고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건전한 서울시민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는 기존에 6개 자치구 대상 시범사업에서 10개 자치구까지 지역범위를 확대하며, 예술교육 분야는 오케스트라단 외에도 국악단, 뮤지컬단, 합창단, 브라스밴드까지 추가하여 다양한 예술분야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2010년부터 4년간의 시범사업 기간에 6개 자치구에서 약 27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오케스트라 무상 합주교육, 정기연주회 등 <우리동네 오케스트라>를 진행해 왔으며, 지역밀착형 문화복지 사업의 대표모델로 인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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