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전국적으로 불어닥친 조류인플루엔자(AI)가 서울대공원 인근지역까지 발생함에 따라 지난 3월13일부터 일반시민들에게 관람이 중지되었던 서울동물원이 4월 4일(금)부터 재개원해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간다.

그러나 서울대공원은 서울동물원 내 AI감염 방지를 위해 재개원 이후에도 비상방역체계 등 전염병 예방에 대한 경계의 끈을 절대 늦추지 않기로 했다.
서울대공원은 지난 1월 17일부터 AI특별방역상황실을 운영해 왔는데 재개원 이후에도 그동안 실시해 온 방역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또한 모든 동물사와 관람로 등도 매일 3회 이상 방역을 실시하며, 조류전시장은 매일 4차례 이상 소독과 접근 차단띠로 관람객을 통제하고 사육사간에도 조류사 방문을 엄격히 차단키로 했다.

한편,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도 4일(금) 재개장한다. 단, 입구에 설치된 소독발판을 통과해야 진입이 가능하며, 조류사 일부(들새장, 물새장, 앵무마을)는 관람이 통제된다.

서울대공원은 서울동물원 재개원과 함께 5일(토)부터 봄기운을 물씬 느끼게 할「봄꽃 페스티벌」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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