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서울형 뉴딜일자리인 ‘서울형 도시공간정보 구축사업’에 참여하는 청년 78인이 1일(화)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실내 공간정보와 실외 도시시설물 위치정보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이렇게 만들어진 자료는 IT기술 등 다양한 분야와 융‧복합돼 소방 및 방재 안전시설, 재난시 긴급구조, 시설물 관리 등에 활용돼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구축된 도시공간정보 DB는 소방 및 방재 안전시설과 시민편익시설 등의 실내‧외 위치정보 및 부가정보로써 관련 공간정보산업 기반조성은 물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서울시 도시공간정보 구축사업’은 ▴3차원 실내공간 모델링 과 ▴도시시설물 위치좌표, 두 분야로 진행된다.

‘3차원 실내공간 모델링’은 복잡한 지하철역사 등 다중이용시설의 실내를 실제와 같은 3차원 실내지도로 만들어내는 것으로 올 한 해 50명이 활동한다.

‘도시시설물 위치좌표’는 지번 중심으로 관리하던 비상소화장치, CCTV 등 주요 도시시설물의 위치정보를 전국 최초로 위치좌표를 이용한 지점 중심으로 구축해 국가 기본도인 수치지도에 포함하는 것이다. 올해 28명을 선발해 처음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78명의 청년들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으며(3.21) 본격적인 실내․외 공간정보 구축에 앞서 2주~4주간 직무교육을 받는다.

시는 이번 사업이 교육부터 성과물 관리까지 민간기업 다수가 참여하는 민‧관 협업으로 추진되는 만큼 정부 3.0의 대표적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도시공간정보 구축부터 활용까지 전 분야를 서울시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발전시켜 향후 지속적인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조봉연 서울시 공간정보담당관은 “‘서울형 도시공간정보 구축사업’은 참여자에게는 일자리를, 민간업체에게는 구축된 DB 공유를 통해 다양한 활용․응용서비스 개발 기반조성을 마련하는 민‧관협업 사업”이라며 “공간정보를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지속 발전시켜 취업난에 불안해 하는 청년층 일자리 창출 확대에 도움이 되는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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