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통상진흥원)는 차세대 창조산업의 핵심인 문화콘텐츠 산업 중 강소기업 및 창조기업이 집중되어있는 게임․애니메이션․만화․캐릭터 4대 산업의 발전을 위해 올해 사업비 84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우수한 콘텐츠 발굴 및 육성을 목표로 올해 게임․애니메이션․만화․캐릭터 4개 산업에 걸쳐 우수 작품 48편을 선정, 총 제작비의 최대 75%까지 지원할 계획이며, 중소콘텐츠기업의 제작비 조달의 어려움을 해소할 예정이다.

작품성있고 독창적이거나 디지털, 스마트 등 뉴 트렌드(New Trend)에 대응하는 작품들이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우수 작품 48편은 총 32.9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게임·애니메이션·만화·캐릭터 등 제작지원사업은 5월 2째주까지 각 사업별로 모집하고, 3~6월 중 최종 심사를 거쳐 제작비를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완성된 작품은 민간 협력 업체들을 통해 마케팅 및 배급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

올해에는 SKB, KBS와 함께 새로운 민간 비즈니스 파트너쉽을 구축하여 애니메이션 제작비 투자·지원과 지상파 방송 및 VOD, 모바일 TV 등 다매체 배급을 추진함으로써 안정적인 제작·배급 환경을 조성하고, 성공사례 창출에 기여하기 위하여 ‘애니버라이어티 2014’ 투자·제작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또한 침체된 국산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활성화를 위하여 MBC와 손잡고 투자·제작지원금 뿐만 아니라 국내 극장배급, MBC 방영, MBC 글로벌사업본부를 통한 해외판매 및 캐릭터사업 등 다각적인 부가사업을 진행하는 등 참신한 창작역량을 지닌 국내제작사에게 효과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중소 신흥게임사에서 비교적 적은 제작비와 기간을 투입하여 우수콘텐츠를 발굴할 수 있는 모바일게임 분야를 전략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국내 대형 퍼블리셔인 SK플래닛과 제휴를 통해 제작비 지원, 국내 및 해외 퍼블리싱을 지원하는 “모바일게임 제작지원”(6편, 10억 규모)을 시행한다. 지원규모 확대 효과와 더불어 시장경험이 적은 중소 게임사들에게 SK플래닛의 전문 노하우 및 프로모션, 해외서비스 등 다양한 정책 지원을 제공하여 실질적인 육성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콘텐츠 마케팅 사업의 경우, 3월부터 주요마켓별로 참가업체 모집을 통해 터키, 동남아, 유럽 등 연중 총 11회의 국내외 마켓 참가 및 연계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중국 등 성장잠재력이 높은 전략마켓을 선점하여 국내 콘텐츠 업계의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2013년에는 자체 마케팅 전문인력 미확보 업체 및 해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서울 소재 342개 중소업체를 프랑스 안시 MIFA, 중국 Chinajoy 게임쇼, 홍콩라이선싱쇼 등 해외 전문 마켓에 참가를 지원하고 서울시의 대표적인 문화콘텐츠전문마켓 SPP 등 국내 상담회 개최를 통해 총 8,868만불의 수출계약을 달성한 바 있다.

사업별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및 업체는 SBA 애니메이션센터(3455-8361~8364 / 8366~8369)로 문의하면 분야별 담당자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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