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한범덕 시장이 1월 26일 오후 4시 설명절을 앞두고 노인요양시설과 저소득 세대를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격려한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청주시 흥덕구 미평동에 위치한 참사랑노인요양원(대표 김혜련)을 찾아 위문품(성인용 기저귀, 세제 등 230만원 상당)을 전달하며,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로하고 시설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 이어 봉명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주민을 방문 위문품과 재래시장 상품권을 전달한다.

이날 한 시장은 “우리고유의 명절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이 모두가 행복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이웃주민들과 사회복지시설도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재원은 시민들이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이웃돕기 성금으로 마련되었으며, 시에서는 75개 사회복지시설, 보훈단체, 장애인단체와 저소득 주민 등 2,558명에게 9800만원의 생활용품과 재래시장 상품권을 지원한다.

한편, 시는 지난 1월 24일부터 1월 28일까지 청주시장을 비롯한 4급이상 간부공무원과 해당지역 동장들이 사회복지 시설과 저소득 주민을 직접 방문하여 위문품 전달 및 격려하고 있다.

시 서비스연계담당은 “위문품의 상당량을 재래시장 상품권으로 지급함으로 생계에 다소나마 보탬이 되는 동시에 재래시장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도움이 될 것” 이라며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우이웃과 사회복지 시설에 대한 시민과 기관 단체들의 관심과 도움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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