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공무원노동조합 서정신 (前)위원장

 

대전시청직협회장(4대)과 노조위원장(1~2대)을 지낸 서정신 사무관이, 승진 축하화분이나 난(蘭)대신 시민을 위한 사랑의 성금으로 1,000,000원을 모아, 2011년 희망 나눔 모금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서정신 (前)위원장은 지난 2006년 대전시청 직협 4대회장 취임 때부터 각종행사시마다 축하화환이나 화분대신 사랑의 쌀을 모아 급식시설과 경로당 등에 전달함으로서, 대전지역의 제 단체가 행사시마다 축하화분이나 화환대신 사랑의 쌀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문화를 정착시킨바 있다.

서정신 (前)위원장은 지난 1월 11일자로 사무관에 승진하면서, 그동안 승진이나 자리이동시 보내온 축하화분이나 난(蘭)을 사무실에 진열해오던 관행을 바꾸어 보자는 마음에서 시작했다고 했다.

낭비성이 짙은 축하화분이나 난(蘭)을 보내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지인들에게 문자로 축하화분이나 난(蘭)대신 사랑에 성금으로 대신한다는 문자를 보내 오해하는 분들도 있어 당혹하기도 했다면서,

하지만, 잘 키우지도 못하는 축하화분이나 난(蘭)등 낭비성 축하문화보다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사랑의 성금으로 축하해주고 축하받는 새로운 문화가 자리 잡았으면 한다는 소망과 함께 위축된 2011년 희망나눔 캠페인행사가 성공하기를 빈다는 따뜻한 마음도 전해 주었다.

서정신 (前)대전시청노조위원장은 시민과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섬기는 리더십으로 대전시청공무원노동조합을 이끌어, 우리나라 역사 이래 처음으로 행전안전부에서 실시한 공무원노사에 대한 평가에서 ‘대전광역시’가 ‘공무원노사문화대상’을 수상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는 등 타 공무원노동조합 리더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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