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상북도] 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진오스님)와 김천소년교도소(소장 성맹환)는 지난 27일 김천소년교도소 대강당에서‘찾아가는 예비 아버지교육’을 개최했다.

소년수형자가족의 건강성 회복을 도모하고 훗날 좋은 아버지가 되는 것을 지원하는데 목적을 둔 이날 교육은 수형자 70명이 함께하여 바람직한 아버지의 역할과 행복한 가정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전체적인 교육을 진행한 박기원(거창대학교 평생교육원)교수는 “가족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 해야 하는데 낯 뜨거워 말하지 못한다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다. 쑥스러운 말이야말로 내 인생을 책임진다.”고 전하면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가정을 만들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도전해 보라고 수형자들을 응원하였다.

한편, 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가정의 건강성 강화와 활기찬 직장생활 조성을 위해 ‘찾아가는 아버지교육’ 참가 기관을 연중 모집하고 있다.

이 센터는 건강가정기본법에 따라 김천시로부터 사회복지법인 직지사복지재단이 위탁받아 다양한 교육․문화프로그램 및 상담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가족의 기능을 강화하고 가족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족문제를 예방하고, 가정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여 가족원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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