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부여군]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27일 홍산보건지소 광장에서 이용우 군수, 백용달 부여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산보건지소와 홍산공공도서관의 합동 준공식을 가졌다.

행사는 충남국악단의 축하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주요인사의 축사, 테이프 컷팅 순으로 진행되었다.

홍산보건지소와 공공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홍산면사무소 인근에 건립되었다.

그동안 홍산보건지소는 협소하여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으며, 이에 10억원의 예산을 확보, 2층 건물 연면적 472㎡의 규모로 신축하여 쾌적한 환경속에서 진료 받을 수 있게 되었고 지역주민들의 여가증진과 건강향상을 위한 건강증진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건강증진실에는 최첨단 안마의자, 발맛사지기, 런닝머신 등 지역주민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장비가 설치되어 있어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중심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산공공도서관은 27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었으며 지상 2층 연면적 930.73㎡의 규모로 2013년 4월에 착공후 1년여 만에 준공하였다.
1층에는 누구나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정보열람실,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조기에 독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어린이자료실, 엄마와 함께할 수 있는 유아놀이방이 있고, 2층에는 성인 및 청소년들의 지적 욕구를 해소해 줄 일반열람실과 서고, 친구들과 함께 모여 공부할 수 있는 스터디클럽방, 다양한 취미활동을 할 수 있는 문화교실과 영화관람 등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다목적실이 있다.

또한, 지역사회의 특정계층을 고려한 도서를 12,000권 비치하고 RFID(무선주파수인식)방식을 이용한 자가 대출‧반납기 등 첨단도서관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여 6월말 개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보건지소와 공공도서관의 신축으로 면사무소를 중심으로 홍산면민들이 행정, 의료, 문화서비스를 한곳에서 누릴 수 있게 되었다”면서 “부여군 군정전략과제인 가족행복 건강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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