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박원순 시장은 29일(토) 10시 암사역사생태공원 내 서울시 제1호 탄소 상쇄 숲 조성예정지에서 가족단위 시민 약 1천여명과 함께 나무를 심고 꿈과 소망을 담은 명패를 부착한다.

탄소 상쇄 숲은 서울시는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저탄소사회 구현에 솔선수범하기 위해 암사역사생태공원 내에 5,417㎡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비 1억원은 참여기업인 ㈜이브자리에서 전액 지원한다.

박 시장은 이에 앞선 오전 9시30분에는 청계광장에서 시작하는 ‘2014 서울 트레킹 페스티벌’에 참석해 참가한 350여 명의 시민들을 격려한다. 참가 시민들은 청계광장에서 시작해 광화문~인왕산을 돌아 다시 청계광장으로 돌아오는 총 6km 코스(약 3시간)를 걷는다.

박 시장은 이어 16시30분에는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몽골커뮤니티 대표, 결혼이민자, 유학생 등 1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열리는 ‘몽골인과 함께하는 서울타운미팅’에 참석, 이들이 서울생활을 하면서 겪었던 불편사항이나 개선점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박 시장은 20시20분에는 서울광장에서 「지구촌 전등끄기(Earth Hour)」 행사에 참석한다.

2007년 호주에서 처음 시작한 이 행사는 저녁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60분 동안 불을 꺼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에너지절약의 필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운동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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