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방서 옥천119안전센터 직원들은 강추위로 얼어 붙은 배관 동파와 구제역 차단을 위한 방역활동 지원 등 급수로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
 
119안전센터는 24일 계속되고 있는 한파로 옥천고등학교(옥천읍 삼양리) 물탱크(4층 건물 옥상)에 물이 부족해 화장실물이나 허드렛물로 쓸수 있는 20t의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부족시에는 지속적으로 물을 대기로 했다.
 
이 학교는 지하수로 생활용수를 쓰고 있던 터에 한파로 지하에서 옥상으로 올라가는 배관이 얼어 물 공급이 원활치 않아 119에 도움을 청해 물을 공급받았다.
 
이외에도 안전센터 직원들은 관내 12개 구제역 초소를 비롯한 20개소에 소독약을 희석하는데 쓰는 물 695t을 공급하는 등 요즘은 하루 평균 5~6회 정도 출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한파로 상수도관이 얼어 붙어 물이 보급되지 않은 산간마을 등에도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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