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 김영만 옥천군수의 공약사업을 진단할 ‘공약이행평가단’이 구성돼 공약사업 전반적 평가에 대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옥천군 공약이행평가단은 작년 7월에 확정된 민선5기 56건의 공약사업에 대해 ▲일반행정 ▲경제 ▲복지 ▲문화관광 등 4개분과별로 나뉘어 사업의 추진실적 및 이행실태를 평가하고, 추진과정에서 발생되는 문제점 등을 사전에 검토, 분석하며 개선방안 자문, 건의 등 공약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한다.

총21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은 공무원은 한명도 없으며, 옥천주민 위주에서 벗어나 외부 전문교수(김겸훈, 신동호 한남대 교수, 박준우-청주대 교수)에서 주부를 비롯한 여성위원 5명 , 여행사 대표 등 다양한 직업과 계층의 사람들로 구성돼 한층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평가는 연 2회(7월, 12월) 실시하며, 이들의 임기는 민선5기 군수의 임기 종료일(2014.6.30)로 한다.

단원으로 선정된 한유환(35. 옥천읍 금구리)씨는 “공약은 주민들과의 약속입니다. 약속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군수님도 성실히 군정을 이끌어 주시고, 저희 또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로 옥천군 발전에 한 몫을 하겠다”고 말했다.

군관계자는 “이 평가단의 운영은 최초로 시도되는 제도인 만큼 위원들이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을 정례화하고 현지점검 등을 통해 보다 생산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8일 21명 위원들에 대한 위촉식을 갖고 확정된 공약사업에 대한 실과소장들의 설명회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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