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서울시는 3.27(목) 서울시 관내 각종 문화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 정보를 담은 방송 프로그램인 ‘서울 문화놀이터’를 교통방송을 통해 첫 방송한다고 밝혔다.

‘서울 문화놀이터’는 문화생활을 하고 싶어도 몰라서 못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재미있게 정보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으며, 3.27부터 월 2회 제작되어 TBS 및 다중이용공간에 설치된 각종 전광판 및 모니터를 통해서도 함께 송출될 예정이다.

특히, 3.27 첫회는 개그콘서트의 ‘끝사랑’ 코너의 ‘김여사’ 김영희가 재능기부로서 진행을 맡아 김영희씨의 유행어인 “앙돼요”처럼 앞으로 놓치면 안될 서울시내의 문화행사 소식을 전한다.

‘문화놀이터’는 전문 진행자가 서울시내 주요 문화행사 등 여가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재미가 가미된 5분 가량의 영상으로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전시프로그램, 공연프로그램, 체험프로그램으로 나누어 문화행사를 안내한다. 이외에 문화소식이나 문화정보 등의 유용한 정보도 제공할 것이다.

시는 서울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하고자 문화놀이터를 기획하였으며, 이는 짧은 분량(20초 가량)으로 편집되어 지하철이나 옥외전광판 등 서울시내 다중이용공간에서도 송출될 예정이다. 또한 시 홈페이지 및 서울시 관련 온라인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첫회는 북서울 미술관의 ‘콘택트전’,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의 개관 소식 외 4월 1~2주간의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 소식을 전한다.

첫 방송 이후에는 메인진행자로 ‘삐에로빈’이 나서 격주로 서울시내문화소식을 알린다. 기상예보와 같이 주기적으로 서울시내의 문화정보를 제공하되, 기상예보 보다 친근하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전할 계획이다. 서울메트로 1기 아티스트로 선정된 ‘삐에로빈’은 코믹마임, 마술, 저글링 등을 가미하여 문화행사소식을 전하는 ‘재미’있는 문화알리미로 활동할 것이다.

‘서울 문화놀이터’는 6월까지 시범시행하고, 향후 시민들의 의견수렴 및 성과를 평가하여 송출 매체 확산 등 확대 시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정헌재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접하는 홍보매체를 활용하여 정보제공방식을 더욱 다양화하고, 재미있는 문화행사 소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들에게 문화행사를 더 폭넓게 알리겠다.” 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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