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겨우내 먼지, 매연으로 뒤덮였던 버스와 정류소가 봄을 맞아 묵은 때를 벗겨내고 보다 쾌적한 환경으로 서울시민을 맞이한다.

서울시는 시내․마을버스 차량, 정류소, 승차대의 세척과 정비작업을 4월 초까지 완료하고 특히 올해는 여름철 차량 내 냉방가동에 앞서 6월 말까지 차량 냉방기에 대해 친환경 무해 살균소독 및 탈취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각 자치구, 버스운송사업조합, 운수업체와 협력해 정비작업을 추진한다.

특히 서울시는 여름철 무더위에 앞서 차량 냉방기의 청결 유지를 위해 살균세척 전문업체를 투입하여 최소 120도 이상의 고압․고온 수증기를 이용해 냉방설비를 중점 세척할 계획이다.

또 버스 내부의 불쾌한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사람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구석구석까지 탈취효과를 볼 수 있는 ‘친환경연막제’를 이용해 냄새를 제거하고 내부 소독을 실시한다.

신종우 서울시 버스정책과장은 “새 봄을 맞아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깨끗이 정비를 완료하고, 특히 올해는 전문업체를 통해 냉방기까지도 꼼꼼히 살균세척하여 시민의 건강도 함께 고려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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