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상북도]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2014년 3월 13일 김천문화예술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3월 복지사각지대 특별조사 실시(동 기간 후에도 지속)와 관련하여 지역사회보호체계 구축을 강화하고 공공·민간 기관의 협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한 민·관 기관 통합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통합회의에는 22개 읍면동 복지담당자와 중앙보건지소 방문재활 담당자, 통합사례관리사, 김천시부곡사회복지관,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 김천시노인종합복지관, 경북서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김천시청소년지원센터, 경북여성긴급전화1366 경북센터, 김천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김천시교육지원청 Wee센터, 김천구미피해자지원센터, 동그라미봉사단, 국민연금관리공단 김천지사 등의 희망찾기 자문단(희망복지지원단 민간 자문단), 희망복지지원단 관계자들이 모여 복지사각지대 특별조사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민·관 기관들의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날 회의는 김천시 김영박 주민생활지원과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임재춘 희망복지지원단장의 복지사각지대 특별조사 추진계획 안내 및 자산동 함새날 직원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모범계획 발표, 희망복지지원단 업무성과 및 추진계획 보고와 공공 및 민간기관의 의견 수렴을 위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읍면동 복지담당자들은 전반적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언론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반면 실질적인 지원책은 없는 경우가 많다며 긴급지원 등이 남발되지 않도록 새로운 복지자원 및 지역 후원자 발굴에 힘쓰자는 의견과 함께 찾아가는 복지체계 구축을 위해서 충분한 인력 지원에 대한 요청이 많았다.

이에 반해 민간 유관기관에서는 같은 대상자에 대한 복지자원의 중복지원이 생기지 않도록 체계적인 조사 및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공적 지원 신청 과정의 간소화 및 소외이웃에 대한 자원 연계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대상자 발굴에 대한 적극성을 당부했다.

김영박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최근 경제적·사회적 위기에 처한 가족의 안타까운 사건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3월 한 달간 복지사각지대 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상자 발굴 및 자원연계를 위한 공공과 민간기관이 협력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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