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서울시가 작년 보육교직원 7,700여명 교육수료에 이어 올해는 11,450명을 대상으로 교육비 지원과 직무능력향상 및 자격승급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무상보육확대에 따라 어린이집에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직무능력을 갖춘 보육교직원에 대한 부모들의 열망과 더 많은 교육기회를 바라는 보육교직원들의 기대에 따른 것이다.

4월 14일(월)부터 11,4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에서 서울시는 교육비(직무교육 6만원, 승급교육 6만원)를 지원하며 직무능력 향상과 교사의 자격 승급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별 정원은 직무교육 4,550명(전년대비 16% 증원), 승급교육 6,200명(전년대비 17% 증원), 원장 사전직무교육(신설) 700명이다.

보수교육은 원장 및 보육교사 직무교육, 1․2급 승급교육, 원장 사전직무교육으로 총 5개 과정이며 직무교육은 40시간, 승급교육 및 원장 사전직무교육은 80시간이다.

영유아 전공자와 보육 현장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강사진은 보육기초, 발달 및 지도, 영유아의 건강․영양 및 안전, 가족 및 지역사회협력, 보육사업 운영 등 표준보수교육과정 6개 영역에 대해 교육하며 이중 특히 영유아와 보육교직원의 인권․직무윤리와 영유아 건강․안전에 역점을 둘 예정이다.

특히, 원장 자격취득자의 자질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원장 사전직무교육’(영유아보육법 개정, ’14. 3. 1일 시행)과정도 개설하였다.

올해 3.1 이후 어린이집 원장 자격을 취득하려는 사람은 반드시 위 교육을 이수해야만 자격증이 발급되며 교육비는 자부담하게 된다.

교육신청은 서울시 보육포털서비스(http://iseoul.seoul.go.kr)에서 가능하며, 교육기관별 일정에 관한 상세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이를 위해 2월 서울시 보육정책위원회에서 강사진, 교육시설 및 교육내용의 적정성과 우수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된 21개 대학․민간 전문교육기관과 위탁계약을 체결한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 교육기회의 확대로 보육교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이론 및 방법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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