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기도] 경기도 공단환경관리사업소(소장 정상구)는 맑고 깨끗한 산업단지 조성과 초미세먼지로 인한 도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난 3월 14일 반월·시화 산업단지를 비롯한 경기도내 26개 산업단지 40개 구역에서 일제히 아름다운 산단 가꾸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단지 내 기업체 종사자, 환경기술인, 환경단체, 공무원 등 1,500여 명이 참여해 도로변과 하천변, 소공원 등에서 1톤 트럭 7대 분량인 6.91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단순히 산업단지 내 미관을 위한 청소뿐 아니라 겨우내 공장과 자동차 등에서 배출되어 도로변에 쌓여있던 미세먼지 제거를 위해 진공청소차 운행과 물청소도 함께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기업체 종사자와 환경기술인들은 스스로 깨끗한 일터를 만들자는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공장외벽, 전신주, 신호등 등의 불법 광고물을 제거했으며, 환경정화 활동이 끝난 후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폐수처리장, 유독물보관창고, 폐기물처리장 등에 대한 자체 점검과 정비도 함께 실시했다.

경기도 공단환경관리사업소 정상구 소장은 “산업단지는 일반 주거지와는 달리 쓰레기 무단투기가 빈번하게 발생되고, 공장과 자동차 등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가 도로변에 적치돼 있어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가 심한 지역”이라며, “업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아름다운 산단 가꾸기 행사를 월 1회 이상 지속적으로 실시해 맑고 깨끗한 산단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환경정비 행사에는 지역주민, 단체 등 누구든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이나 산업단지 내 사업장은 경기도공단환경관리사업소(031-8008-8215)로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