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기도] 경기도는 오는 3월 18일과 19일 이틀간 수원시 장안구 소재 LIG 인재니움에서 4급 과장을 대상으로 ‘세계화와 국제정세의 이해, 세계는 지금! 우리는 지금’ 이라는 주제로 부서장 글로벌 리더십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경기도는 지난 2월 도 소속 공무원들의 국제적인 안목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글로벌 마인드 교육과 학습동아리, 직장외국어 교육 등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아카데미 교육은 도 소속 공무원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세계적, 사회적, 정치적 환경변화에 적극 대처하는 새로운 공공서비스 개발을 위한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이번 리더십 아카데미에는 중국과 일본, 중동지역 전문가가 강사로 초빙돼 국가별 탐색을 통해 경기도의 미래전략과 도전과제를 모색한다.

교육은 금희연 서울시립대학교 국제관계학과 교수의 ‘중국의 외교정책과 한중관계, 인남식 국립외교원 교수의 ‘아랍의 봄과 새로운 중동’ 김현철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의 ‘아베노믹스와 한국의 미래’ 에 대한 특강과 소믈리에 아카데미 권기훈 원장의 글로벌 마인드 및 국제에티켓․매너로 구성된다.

금희연 교수는 이날 특강에서 중국의 외교정책과 국내정치상황, 중국의 대 한반도 정책의 특성, 경제, 문화, 정치, 안보에 있어서 한중관계의 발전 전략 등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인남식 국립외교원 교수는 미국 중동정책의 변화와 급습한 아랍의 봄과 이란의 부상, 시리아와 중동지역 세력구도, 최근 걸프의 역학관계를 조망하며, 김현철 교수는 최근 역풍을 맞고 있는 아베 신조 일본총리의 경제정책인 아베노믹스가 우리 경제에 주는 교훈과 경기도에의 시사점을 제안한다.

경기도는 이번 글로벌 리더십 아카데미 교육을 전 직원으로 확대해 국제적 감각을 익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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